질병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다는 목표는 "신기루와 같고 "자연은 예상할 수 없는 어느 시점에, 미리 내다볼 수 없는 방식으로 반격할 것이다." -르네 뒤보 Rene Dubos
병원균의 정체를 밝히고 질병의 원인을 찾기만 하면 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인체에 감염되는 미생물이 존재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 병이 나는 경우는 드물다.
미생물은 우리의 면역 체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고, 어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킨 병원균이 다른 사람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거나 컨디션이 약간 나빠지는 정도로 그칠 수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실제로 인체 조직과 세포에 잠복한 상태로 수십 년씩 머물다가 외부에서 발생한 어떤 사건이나 과정에 의해 다시 활성화돼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그 외부의 영향은 다른 미생물이 동시에 감염되는 일일 수도 있고, 외부 스트레스로 인해 인체가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거나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일 수 도 있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건강을 해치는 포식자로 특정 미생물에 초점을 맞추면 더 큰 그림을 놓칠 위험이 생긴다는 것이다. (대유행병의시대 17-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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