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떤 사건이 일어난 뒤 나름의 패턴을 만들고 소급해서 그 원인을 설명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패턴이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과관계를 다 합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고, 우연이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 한다. 우리는 환경을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복잡성과 우연은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우리의 예측력을 기껏해야 아주 미미한 수준을 묶어 둘 뿐이다.(영양의 비밀 p.532)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은 그 사랑을 아무 조건 없이 공유한다. 가해자는 자기혐오와 고통에 사로잡힌 희생자다. 지극히 현실적인 의미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지상에 천국(사랑)을 만들 수도 있고 지옥(사랑의 결여)을 만들 수도 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여기에는 이론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우리는 매일같이 그 결과를 경험한다. 조지프 캠벨이 말하듯 "천국과 지옥과 모든 신은 우리 안에 있다."(영양의 비밀 p.554)
양자역학을 처음에 접했을 때 이게 뭔 개소리지 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아직도 잘은...)
확실한 것은 우리는 불확실성의 속에서 살고 있는 참여자라는 점이다.
그리고 소극적 참여는 관찰, 적극적 참여는 관계 맺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믿음과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이 세상과 관계를 맺어야 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까.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이해하려면 '지식 보관소'님의 유튜브를 참조하세요:D (밥 아저씨처럼 참 쉽게 설명해주셨음)
https://www.youtube.com/watch?v=T-P6znIEjxA
양자역학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시면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lTA7nfYZNFZ9Gq1glYdYEpbH3OfUk7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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