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가? 피하고 싶은가?
1998년 어떤 연구에서 미국 성인 3만 명에게 "작년 한 해 동안 경험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는지" 물었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가"라는 질문도 함께 제시했다. 8년 뒤 당시의 연구원들은 3만 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사망자를 알아내기위해 공식 기록을 샅샅이 뒤졌다. 나쁜 소식부터 전하자면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43퍼센트 증가했다. 그런데 내 주의를 사로잡은 결과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었던' 사람들만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는 사실이었다. 비록 높은 스트레스 수치를 기록했지만,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지 않은' 사람들은 사망 확률이 증가하지 않았다. 사실 이들은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중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고 심지어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다고 기록된 사람들보다..
about. 돈
2020. 3. 30. 22:16